탁재훈이 '컨츄리꼬꼬'로 함께 활동했던 신정환을 언급했다.
14일 '노빠꾸탁재훈' 채널에는 "남규리, 씨야 활동보다 사이버 싸움박질을 더 많이 하는 철권 여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탁재훈은 남규리에게 "2006년에 씨야로 데뷔했다. 멤버 누구였냐"고 물었다. 남규리는 "이보람 김연지 남규리"라고 답했고, 탁재훈은 "잘 연락은 안하죠?"라고 물었다. 이에 남규리는 "팔로우는 돼있는데.."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이렇게 얘기해도 되나?"라고 걱정했고, 탁재훈은 "각자 바쁘게 살다 보면"이라며 "나도 잘 안한다"고 신정환을 언급했다. 이를 들은 남규리는 "누구랑요? 제가 아시는 그 멤버?"라고 당황했고, 탁재훈은 "어떻게 아냐"고 놀랐다. 이에 남규리는 "팬이었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제 팬이냐 그 멤버 팬이냐"고 물었고, 남규리는 "그냥 이 팀의 노래르 엄청 좋아했다"고 컨츄리 꼬꼬의 팬이었음을 밝혔다.
이를 들은 신규진은 "그럼 인사했다고 했을때 그분도 계셨냐"고 물었고, 남규리는 "그분은 다른데서 또 만났다"고 말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어디서요. 카지노에서? 호텔 로비?"라고 돌직구 질문을 날려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신규진은 "그때는 인사하면 좀.."이라고 당황했고, 남규리는 "그럼 제가 대답을 어떻게 하냐"고 난색을 표했다. 이에 신규진은 "맞는거냐"고 몰아갔고, 남규리는 "그게 아니라 예능에서 라디오스타 이런데서 만났다"고 해명했다.
또 탁재훈은 "아직 결혼 안했죠? 계속 혼자 이렇게 있을거냐"고 물었고, 남규리는 "저는 사실 지금이 너무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탁재훈은 "지금이 좋다는건 전에 뭔 아픔이 있었네"고 의심했고, 남규리는 "아픔이 있죠"라고 동의했다.
탁재훈은 "보통 남자여자가 그렇다. 헤어질땐"이라고 공감했고, 남규리는 "아프게 헤어지셨어요?"라고 반문해 탁재훈을 당황케 했다. 남규리는 "결혼하셨죠?"라고 물었고, 탁재훈은 "전 결혼한적 없어요. 이혼한적은 있어도"라고 단호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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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노빠꾸탁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