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전 남편 김동현 절친과 재회.."컨디션 안 좋다" ('같이')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3.14 21: 24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혜은이가 전 남편 김동현이 소환되어 민망해했다. 
14일 방송된 KBS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 전파를 탔다.
박원숙이 마당으로 동생들은 부른 이유에 대해 손님이 온다고 했다. 바로 배우 한인수. 선 굵은 명연기로 사극연기의 대가에서 현대극을 넘나들며 52년째 명품배우로 자리잡은 그였다. 80년대 로맨스 황태자였던 황인수에 모두 반갑게 인사했다. 박원숙은 황인수가 후배라며 소개, 과거 하와이에서 촬영했던 인연을 전했다.  

27년째 NGO 활동 중이라는 그는 말라위에서 조각작품 구매했다고 소개, 대한민국에 없는 예술작품을 소개했다. 조각수집가 면모를 보인 한인수는 “우린 여행을 좋아해 6개월 촬영 끝나면 해외와 국내 여행을 다녔다”며 “아내와 팔도유람도 다녔다요즘도 전국일주 꼭 한다”고 해 모두의 부러움을 폭발했다.
특히 이날, 한인수는 혜은이에게 “여사”라며 어색하게 호칭했다. 알고보니 동료 김동현과 셋이 친구였다는 것. 혜은이는 1990년 배우 김동현과 재혼했다가 지난 2019년 황혼이혼 한 바 있다.
사실 두터인 친분이었던 두 사람. 하와이도 김동현과 함께 갔다고 했다. 그러자 혜은이는 "컨디션 안 좋다"며 너스레 떨기도. 이에 박원숙은 “오늘 (김동현) 수시로 소환된다”며 “(친구랑)이혼 후 쉽지 않은데 이렇게 다시 동료로 만나서 흐뭇하다”고 했고, 한인수도 “우리 혜은이 궁금했고 반갑다”고 했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