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빠꾸탁재훈'에서 남규리가 출연, "대화가 안 통한다"고 할 정도로 탁재훈이 '노빠꾸' 마이웨이 진행을 보였다.
14일, 노빠꾸탁재훈 시즌2 채널을 통해 '남규리, 씨야 활동보다 사이버 싸움박질을 더 많이 하는 철권 여왕'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남규리가 출연, 그는 걸그룹 씨야에서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긴장한 듯한 남규리에게 탁재훈은 다짜고짜 “혹시 지금 수면제 드시고 왔냐”면서 급기야 “졸피뎀 먹고 왔나”고 물어 남규리를 당황시켰다. 남규리는 “슈면제 먹어본 적 없다”며 당황,탁재훈은 “말투가 꿀렁대길래”라고 하자 남규리는 “지금 콩닥콩닥 떨린다”며 긴장했다고 했다.
또 옛날 프로에서 본 적 있다고 하자 탁재훈은 “난 아마추어”라며 농담, 남규리는 “지금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고 말하며 폭소했다.
계속해서 남규리에 대해 소개, 165cm의 44kg라고 했다. 씨야로 데뷔해 인형같은 미모로 주목바았던 남규린. 해체 이후 배우로도 활동했다. 현재 ‘음원내고 들떠있는 상태’라고 자기 소개를 적은 남규리에게 탁재훈은 “본인이 웃기다 생각하나”며 폭소했다.
계속해서 탁재훈은 남규리 목소리에 대해 “원래 톤이 낮나”며 질문, 남규리는 “이게 안 낮은것”이라 하자, 탁재훈은 “혹시 트렌스젠더 아니죠?”라고 물었다. 이에 남규리는 “저 여자다, 요즘 트렌드가 소몰이(창법), 그 목소리로 데뷔한 것”이라고 했다.이어 창법을 선보이자 탁재훈은 “저음이 자연스럽게 잘 나온다”며 “새 음원 들으면 남규리 목소리 긴가민가 싶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남규리는 직접 음원을 틀려고 하자, 탁재훈은 “한 맺힌 분 같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계속해서 대화 중 남규리는 탁재훈의 지적 멘트에 "나중에 저랑 따로 보자"고 하자 탁재훈은 "저 밖에서 따로 안 만난다"고 했다. 이에 남규리는 "그런 만남이 아니다"며 "대화를 한참 해보니까 대화가 잘 안 통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