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사야 위해서라면..억대 장난감 25박스 정리 '환골탈태' (‘신랑수업’)[Oh!쎈 포인트]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4.03.14 00: 19

‘신랑수업’ 심형탁이 사야를 위해 장난감을 처분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 사야 부부가 봄 맞이 집안 대청소에 돌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형탁, 사야 부부의 집에는 장영란, 정리 전문가 이지영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심형탁은 “혼자 살던 집에 사야가 들어오게 된 거니까 사야의 공간이 사실 없어진 거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게 사야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다는게 가장 컸다”라고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본격적으로 장영란, 이지영은 주방, 창고, 장난감 방을 점검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서재 겸 장난감 방을 찾은 이지영은 “사람이 누릴만한 공간이 없다. 여긴 두 사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사야 역시 “여기가 깨끗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라는 상황. 이에 심형탁은 “생각할 시간을 좀 달라”라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홀로 생각에 잠겼던 심형탁은 고민 끝에 장난감과 헤어질 결심을 했다. 그는 박스에 장난감을 차곡차곡 넣어 정리했고, 이를 본 이승철은 “할 줄 아는 애였다”고 칭찬했다. 그리고 심형탁이 정리한 박스는 무려 25박스나 나와 놀라움을 안겼다. 에녹은 “이삿짐 아니냐”라고 할 정도. 장난감이 사라진 방을 본 사야는 “오랜만에 방바닥을 봤다”며 활짝 웃었다.
장영란은 이 기세를 몰아 심형탁을 돕기로 했다. 하지만 장난감을 정리하던 중 장영란은 심형탁이 아끼는 거대한 피규어를 떨어트렸고, 놀란 심형탁은 “혼자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당황한 장영란은 사과하며 안절부절 하지 못했고, 혼자 마음을 다스린 심형탁은 다시 장영란을 불러 “다행히 깨진 건 없다. 이런 퍼포먼스는 그만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영란과 이지영이 떠난 후에도 밤새 정리했다는 두 사람은 깔끔하게 바뀐 집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도라에몽 인형으로 가득찼던 현관은 결혼사진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신혼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또한 장난감 방으로 가득해 발 디딜틈도 없었던 곳 역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심지어 사야의 책상까지 생겨 놀라움을 더했다. 이에 사야는 “매일 볼 때마다 감동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