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이 동생의 등록금을 약속했다.
13일에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이 동생 박효정과 함께 검정고시 학원으로 향한 가운데 오빠로서 애정을 드러내며 응원했다.
이날 박서진은 동생 박효정에게 인천 구경 가자고 속이고 검정고시 학원으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박서진은 "버스는 처음 타봤다. 삼천포에서는 많이 탔다. 노선이 별로 없는데 여기는 버스 노선이 너무 많아서 헷갈리더라. 그래서 주로 좀 걸어서 지하철을 탄다"라고 말했다. 박서진의 여동생은 월미도에 가서 조개구이와 탕후루를 먹고 싶다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박서진은 동생과 인천 번화가를 걸었다. 박서진은 길에서 팬들과 인사를 나눴고 "번화가에 가니까 알아보는 분들이 많더라. 동생은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다. 화장을 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동생과 탕후루 가게에 들렀다. 박서진은 "탕후루를 좋아한다. 딸기랑 귤 믹스된 것도 좋아하고 스테비아 토마토도 좋아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서진은 동생을 데리고 학원 건물로 들어섰다. 동생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 웬 학교? 웬 검정고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생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박서진은 "미안했는데 저 화난 모습이 너무 웃기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서진은 상담을 하며 "동생이 공부를 놓은지 오래 됐다"라고 말했다. 선생님은 모의고사를 제안했다. 그 사이 동생은 박서진을 보며 "디지고 싶나"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서진은 "자기를 위해서 준비한 건데 오빠한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생은 "나는 월미도 간다고 했는데 이게 뭐냐"라며 "혼자 보기 싫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서진은 "혼자 보기 싫으면 내가 같이 봐주겠다. 저녁에 조개구이도 사주겠다"라며 "네가 잘 돼라고 하는 거다"라고 조개구이 풀코스를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박서진은 동생과 함께 학원에 등록한 후 약속대로 조개구이 가게로 향했다. 박서진은 동생에게 "대학교 가면 등록금도 내주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지혜는 "대학 다니다 보면 유학도 갈 수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박서진은 "유학은 안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서진은 "검정고시 잘 보고 합격하면 조개구이를 한 트럭 사줄테니 꼭 합격하길 바란다"라며 속마음은 "그게 될까. 안될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동생의 근황에 대해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 결과에 기대를 모았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