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반려견 모카의 편지를 공개했다.
13일, 이효리는 세상을 떠난 반려견 모카를 연상케 하는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에는 '효리엄마에게'로 시작해 여행을 다니느라 아주 바쁘고 정신 없지만 가끔은 엄마가 보고 싶다, 내 걱정 말고 슬퍼말고 잘 지내다가 다시 만나자 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편지를 받은 이효리는 눈물 표시를 남기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편지에는 귀여운 모카의 캐릭터와 활짝 웃고 있는 이효리의 캐릭터도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효리는 2012년 유기견 보호소에서 지내던 모카를 만나 입양했다. 이후 반려견 모카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함께 하며 JTBC '효리네 민박'에도 출연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작년 7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반려견 모카는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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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