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웬디 "자유로움과 긍정적 에너지 드리고 싶다" [일문일답]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3.13 18: 02

레드벨벳 웬디가 지난 12일 두 번째 미니앨범 'Wish You Hell'(위시 유 헬)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동명의 타이틀 곡 'Wish You Hell'을 비롯한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웬디의 압도적인 가창력과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하 웬디 일문일답.

SM엔터테인먼트 제공

Q. 2년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입니다. 두 번째 미니앨범 ‘Wish You Hell’로 컴백하는 소감은 어떤가요?
A.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흐른 게 믿기지가 않을 정도인데요. 저의 첫 솔로 앨범 'Like Water'(라이크 워터)와는 또 다르게 이번에는 많은 분들에게 자유로움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기 위하여 'Wish You Hell' 앨범을 들고 돌아왔으니, 마음껏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타이틀 곡 ‘Wish You Hell’은 어떤 곡인지, 감상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A. 'Wish You Hell'은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에 맞춰 살아온 과거의 자신에게 안녕을 고하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노래이고요. 일상을 살아가면서 비슷한 경험을 느끼셨던 분들이 있다면 제 노래와 보컬을 통해서라도 조금이나마 자유로움을 느끼셨으면 해요.
SM엔터테인먼트 제공
Q. 타이틀 곡 ‘Wish You Hell’은 퍼포먼스도 준비되어 있다고요. 포인트 안무가 있다면요?
A. 곡의 메시지에 맞게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의 ‘나’를 표현해 봤고요. 뮤지컬같은 다채로운 구성과 더불어 긍정적이고 자유로운 모습이 공존하는 웬디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코러스에서 ‘Wish You Hell’이라는 가사에 맞춰 눈물 흘리는 모습을 표현한 포인트 동작이 있어요.
Q. 이번 앨범은 첫 솔로 앨범과 또 다른 음악 색깔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요?
A. 모든 아티스트분들이 그렇겠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신경썼고, 회사와도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앨범 콘셉트부터 시작해서 제가 전달하고 싶은 메세지를 제일 먼저 정했고, 그다음에는 음악, 비주얼, 자켓, 뮤직비디오 등에서도 저의 의견을 많이 냈었던 것 같아요.
Q. 이번 앨범을 듣고 사람들이 어떤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나요? 원하는 감상평을 'Wish You ____' 빈칸에 채워준다면요?
A. Wish You ‘Well’.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Q. 이번 앨범의 티저 이미지도 화제였습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제일 좋았던 스타일링은 무엇인지, 직접 아이디어를 낸 부분도 있을지 궁금합니다.
A. RED 프로덕션과 의견을 나누고, 맞춰가면서 작업했는데요. 이번 앨범을 통해 제가 전달하고 싶은 느낌들을 많이 설명해드렸고, 프로덕션에서도 콘셉트들을 다 정확히 아시고 그 안에서 웬디를 완성해 주셨습니다.
Q. 콘셉트 클립, WENDY's POV(웬디스 피오브이), 뮤직비디오 등 앨범과 관련해 여러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촬영 중 에피소드가 있다면 함께 말해주세요.
A. ‘WENDY's POV’를 정말 편한 분위기로 찍고 싶다고 아이디어를 냈거든요! 꼭 하고 싶었던 스타일의 촬영이라 여러 영상 레퍼런스들도 보여드렸고, 제가 최근에 산 마이크로 라이브도 직접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뮤직비디오는 'Like Water’ 때 함께 했던 이래경 감독님, 윤인모 카메라 감독님과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즐거운 촬영이었습니다.
Q. 이번 앨범 관련 활동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요?
A. 많은 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저와 함께하는 분들과 즐겁게 활동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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