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日톱배우 오구리슌과 로맨스 호흡 "'로맨틱 어나니머스' 촬영중"[공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3.13 14: 06

배우 한효주가 일본 톱 배우 오구리 슌과 '로맨틱 어나니머스'를 촬영 중이다.
13일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한효주가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에 캐스팅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현재 크랭크인 한 상태로, 한효주는 일본에서 작품을 촬영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2010년 개봉된 장 피에르 아메리스 감독의 프랑스 영화 '로맨틱스 어나니머스'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해당 영화는 국내에서 '초콜릿 로맨스'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콜렛 사장과 쇼콜라티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되는 '로맨틱 어나니머스'는 지나치게 소심하지만 천재적인 솜씨를 가진 쇼콜라티에가 작은 초콜릿 가게에 취업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를 비롯해 '너와 100번째 사랑' 등을 연출한 츠키카와 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작중 한효주는 대인기피증을 가졌지만 초콜릿 제과에서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쇼콜라티에로 분한다. 한효주가 취업한 초콜릿 가게의 주인 역은 일본의 톱 배우 오구리 슌이 맡았다. 이에 한효주는 '로맨틱 어나니머스'에서 오구리 슌과 로맨틱 코미디 호흡을 맞추며 설렘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 톱 배우들의 만남에 많은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더군다나 오구리 슌은 국내에서도 리메이크 됐던 '꽃보다 남자'로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스타로 떠오른 인물. 그런 그와 한효주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오구리 슌은 1994년에 데뷔해 'GTO'로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썸머 스노우', '고쿠센' 시리즈로 인기를 끌었으며 '꽃보다 남자'에서 하나자와 루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밖에도 '명탐정 코난', '은혼' 등 만화를 실사화 한 작품에서 주인공 역으로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효주는 2005년 '논스톱5'로 배우로 데뷔했다. '하늘만큼 땅만큼', '일지매', '찬란한 유산', '동이', 'W', '해피니스', 영화 '투사부일체', '광해, 왕이 된 남자', '반창꼬', '감시자들', '뷰티 인사이드'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을 펼친 그는 최근 넷플릭스 '독전2', 디즈니+ '무빙'에 출연하며 글로벌 OTT에서도 굳건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내달 공개 예정인 디즈니+ '지배종'에서도 주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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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트라이스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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