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 좋게 헤어지지 않았다"…김유지, '13살차♥' 정준과 결별 (인터뷰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4.03.13 13: 49

 배우 김유지(32)가 지난해 배우 출신 사업가 정준(45)과 결별한 가운데 “각자의 일에 집중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말 공개 열애를 시작한 지 약 5년 만에 이들의 이별이 알려진 것이다.
김유지는 13일 OSEN에 “정준과 좋은 선후배 관계로 남은 상태에서 결별하게 됐다”라며 이 같이 털어놨다.
두 사람은 결별한 지 어느 새 1년이 넘었다. 시기를 정확히 따지자면 2022년 말에서 2023년 초 이별했다는 것.

이어 김유지는 “많은 분들이 저희의 열애에 대해 궁금해하셨다. 하지만 제가 일일이 답변 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고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2019년 10월 24일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 시즌3에 출연한 두 사람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달달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무려 13살 나이 차이가 났음에도 두 사람의 '직진 애정' 표현은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에 김유지는 “정준과 제가 사이가 안 좋은 상태에서 헤어진 게 아니다. 그래서 나쁜 감정은 전혀 없다”며 “저희는 서로 잘되길 바라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헤어졌다”고 말했다.
현재까지도 두 사람은 연예계 좋은 선후배로 지내고 있다고 한다.
한편 김유지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2016)에 출연했다.
김유지는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대해 “저도 새 작품에 출연하기 위해 도전 중이다.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분들께 인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준은 1990년 드라마 ‘내 친구 깨치’로 데뷔했으며 ‘사춘기’ ‘LA 아리랑’ ‘목욕탕집 남자들’ ‘팝콘’ ‘맛있는 청혼’ ‘부모님 전상서’ ‘천일의 약속’ ‘무자식 상팔자’, 영화 ‘체인지’ ‘주유소 습격사건’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연기 활동보다 개인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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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유지·정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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