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 측이 코인 상장 뒷돈 사기 혐의 관련 재판에 또 한 번 불출석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MC몽의 소속사 밀리언마켓 측은 12일 “MC몽은 최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증인으로서 출석 요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별개로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MC몽에 대한 억측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억측 및 허위사실 유포, 재생산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MC몽은 핑클 출신 연기자 성유리의 남편인 프로골퍼 안성현의 코인 상장 뒷돈 사기 혐의 관련 재판에 세 차례나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아 300만원씩 두 차례 총 6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이후 MC몽은 이날 열린 재판에도 또 불출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지난 5일 MC몽은 공황장애 등의 이유로 법정 출석이 어렵다며 영상 증인신문을 요청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밀리언마켓입니다.
MC몽(신동현)은 최근 서울남부지법으로부터 증인으로서 출석 요구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한 상황입니다.
이와 별개로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MC몽에 대한 억측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억측 및 허위사실 유포, 재생산에 대해서는 단호히 법적 대응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