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새 MC로서 첫 녹화를 마친 방송인 남희석이 "잘 한것 같지 않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12일 남희석은 '전국노래자랑' 첫 녹화에 임한 소감을 묻는 OSEN에 "제가 지금 설레발 칠 때가 아닌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날 그는 전남 진도군 고군면에서 열린 KBS1 '전국노래자랑' 녹화에서 김신영의 뒤를 이은 새 MC로서 무대에 올라 데뷔를 치렀다.
첫 녹화를 무사히 마친 남희석은 OSEN과의 연락에서 그동안 자신에게 쏟아진 관심과 갑작스러운 김신영의 하차에서 비롯된 부정적인 시선 탓에 부담을 짊어진 심경을 토로했다. 이와 함께 "이틀 넘게 한숨도 못 잤다. 잘 한 것 같지도 않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소감은 첫 방송이 나간 후에 말씀드리겠다"고 조심스레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한편 남희석이 첫 진행을 맡은 '전국노래자랑' 나선 진도 편은 오는 31일 방송된다. 전임 MC 김신영은 24일 방송되는 인천 서구 편을 끝으로 약 1년 반동안 함께했던 '전국노래자랑' MC 자리에서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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