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가 올 시즌 네 번째 자체 브랜드 상품 ‘미쵸’ 나쵸를 출시했다.
울산은 지난 시즌 문수축구경기장 F&B 서비스 강화에 이어 올 시즌 공격적인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출시하며 꾸준하게 팬심을 공략하고 있다.
울산은 3월 1일 개막전, 구단 PB 맥주와 샌드, 초콜릿을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상당한 매출을 동시에 잡은 바 있다. 울산은 이번에도 마스코트 ‘미타’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상품을 출시했다. 상품 이름부터 마스코트 ‘미타’와 ‘나쵸’를 결합한 ‘미쵸’로 익살스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미쵸는 아미고나쵸로 대중에 널리 알려진 (주)래딕스글로비즈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이다. 양 사는 오랜 협의 끝에 울산 구단과 마스코트를 온전히 담은 상품을 개발했다. 먼저, 패키징에 미타의 노란색과 나쵸의 노란색을 지배적으로 사용했다. 울산의 아이덴티티인 파란색도 가미하며 팬들로 하여금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게 했다. 고소한 나쵸에 깊은 풍미를 담은 치즈 소스까지 더해 맛에서도 남녀노소 모든 팬들에게 사랑받을 준비를 마쳤다.
여기에 깜짝 선물까지 더해져 팬들의 미쵸 구매욕에 불을 붙일 예정이다. 울산의 선수단, 코칭스태프, 마스코트가 그려진 렌티큘러 카드가 미쵸에 하나씩 동봉되어 있다. 울산 렌티큘러 카드는 미쵸에 랜덤으로 동봉되어 있으며 카드 뒷면에 부착된 QR코드를 ‘아미고x언락’ 앱에 인식시키면 실물 카드를 디지털 앨범에 등록시킬 수 있다. 실물 카드들은 울산이 미쵸와 함께 출시하는 스페셜 포토 카드 북에 소장할 수 있다.
맛과 재미까지 확실히 잡은 울산의 미쵸는 오는 14일 오후 5시 부터 아미고 홈페이지(amigonacho.com)에서 예약 판매되며 25일부터는 티몬, 위메프, G마켓을 통해서도 온라인 구매 가능하다. 오프라인 구매는 4월 6일(토) 오후 2시 울산의 홈경기 당일 문수축구경기장 내 식음료 매장에서 가능하다.
올 시즌만 벌써 네 번째 PB상품을 내놓은 울산은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시중 경쟁력을 갖춘 PB상품을 출시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겠다는 목표다. / 10bird@osen.co.kr
[사진] 울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