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김새롬 "더 이상 유명인과 관계 맺고 싶지 않아" [Oh!쎈 이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4.03.12 09: 40

 모델 출신 방송인 김새롬이 개그맨 김구라로부터 소개팅 제안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에 출연한 김새롬은 “제가 (김)구라 아저씨의 유튜브에 나가서 ‘아~이제 누군가를 좀 만나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다”며 “근데 갑자기 거기서 ‘이 사람 어떠냐’면서 자꾸 유명한 사람들의 사진을 보여주시더라”고 김구라가 소개팅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새롬은 “저는 그래서 ‘나는 더 이상 유명한 사람과 관계를 맺고 싶지는 않다고 마무리를 지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는 김새롬을 지적하며 “이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게 ‘유명한 사람이 싫다’고 하면 첫 번째 결혼이 떠오르지 않나…이것 자체가 어그로”라며 “유명한 부부들이 얼마나 잘 사는지 아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앞서 2015년 8월 김새롬은 셰프 이찬오와 결혼했지만, 2017년 1월 법적으로 이혼했다.
이에 김구라는 “제가 김새롬에게 소개하려고 했던 사람은 KBS 이창수 PD”라며 “그 친구가 그 방송을 보더니 연락이 왔다. ‘너무 고맙다’고 하더라. 그 친구도 PD들 가운데 ‘관종끼’가 있다. 머리 스타일도 새롬이와 비슷하다”고 했다.
지난 1월 1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새롬에게 MC 김구라는 KBS 이창수 PD의 장점을 전했던 바. 김새롬은 “아나운서 중에 미혼이 있다”는 김대호의 말에 소개팅을 하겠다는 호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김새롬은 자신의 손절법에 대해 “저는 어떤 사람에게 불편한 감정이 생기면 바로 얘기한다”며 “저는 속으로 그 사람을 미워하는 감정이 생기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건 저 스스로를 갉아먹는 행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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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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