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스톤, 두 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라라랜드' 후 7년 만 [96회 아카데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3.11 11: 18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주인공은 엠마 스톤이었다.
11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이 열렸다.
여우주연상 유력한 후보로는 ‘가여운 것들’에서 여자 프랑켄슈타인으로 혼신의 연기를 펼친 엠마 스톤과 ‘플라워 킬링 문’에서 비운의 원주민 여성을 연기한 릴리 글래드스톤으로 좁혀졌다.

엠마 스톤은 ‘가여운 것들’을 통해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엠마 스톤은 “드레스가 뜯어졌다”고 너스레를 떤 뒤 “목소리가 쉬어 있어서 양해를 부탁드린다. 모든 배우 분들, 함께 후보에 오른 모든 분들과 이 상을 나눈다”고 말했다.
엠마 스톤은 “정말 깊은 영광을 느끼면서 모든 출연진, 제작진, 스태프 그리고 영화에 사랑을 아끼지 않았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로써 엠마스톤은 2017년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에 이어 두 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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