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내남결)의 박민영, 나인우, 송하윤, 이이경, 김중희, 최규리 등 배우들이 오늘(10일) 포상 휴가를 떠났다. 3박 5일 일정의 베트남 여행이다.
10일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김중희, 최규리 등의 배우들과 제작진의 일부는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들은 오전과 오후로 각각 나누어 베트남으로 떠났다.
오전 팀은 이른 시각 출발이었음에도 기분 좋은 설렘이 전해졌다. 먼저 박민영은 새벽에도 완벽하게 준비된 모습으로 나타났다.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까지 시간에 구애받지 않았다.
연청바지에 트렌치코트를 매치한 나인우는 손하트를 날리며 해외 여행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또한 이이경도 같은 시각, 청재킷에 청바지로 매치한 패션을 선보이며 환하게 등장했다.
한편 송하윤과 최규리는 오후 출국을 결정했다. 이날 송하윤은 청바지에 화이트재킷으로 멋을 냈고, 최규리는 카고바지와 블랙 가죽재킷으로 시크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드러냈다.
지난 1월 1일 첫 방송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한진선)는 5.2%(닐슨코리아 제공)의 전국 시청률로 출발했다. 그러다 중반을 넘어선 10회에서 10.7%를 나타내며 두 배 이상 뛰었다.
마지막 회인 16부에서는 전국 시청률 12%를 나타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출연 배우들과 제작진이 포상 휴가를 얻게 된 것이다.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들이 베트남에서 그간의 촬영기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각자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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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