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민영이 전 남자친구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낰낰’에는 ‘유튜브 첫 출연해서 영혼까지 탈탈 털어 매력발산하고 간 박민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박민영은 편하게 음식을 먹으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통해 성공적으로 복귀한 박민영은 “첫 작품부터 대박이 나서 쉽게 살았다. 탄탄대로 걷는게 당연하다 생각했다. 망한 작품이 크게 없다. 그래서 신기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민영은 최근 이슈가 된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개인사 논란도 언급했다. 박민영은 “그러다 크게 다쳤다. 큰 이슈가 있었는데 다 내 잘못이었다. 개인사인데 크게 여러분들을 실망시킨 게 있다. 다 제 잘못이긴 한데 그래도 기회를 주셔서 건강, 정신건강이 너무 좋아져서 나설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마음적으로는 숨고 싶었다. 숨는 게 마음도 편하고, 모두가 저를 좋아하실 순 없지만 모든 분들에게 실례라는 생각이 들었다. 눈을 보고 사과드리고 싶고, 오해가 있으신 분들은 해명할 시간도 주어지고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 자체가 감사했다. 그렇게 말씀드리는 게 나다운 느낌이 들어서 라운드 인터뷰도 진행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박민영은 “같이 하는 친구들이 오랜만에 기자 분들을 만나는 자리라 혹시 제가 조금 공황이 오거나 안 좋을까봐 옷게 해주려고 같이 들어가자 이래서 같이 들어갔다.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어려움을 많이 복을 받아내서 겪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민영은 지난달 20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강지원 역으로 열연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최고 시청률 12.0%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