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아나, 예비신랑과 ‘빡침 코드’ 통했나..4월 결혼설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3.09 22: 00

JTBC 간판 아나운서 강지영의 4월 결혼설이 전해졌다.
9일 한 매체에 따르면 강지영 아나운서는 오는 4월 13일 서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보도에 따르면 강지영 아나운서의 예비 신랑은 금융계 종사자로, 두 사람은 약 2년 간의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고. 다만 JTBC 측은 강지영 아나운서의 결혼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와 함께 앞서 강지영 아나운서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밝힌 이상형이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조세호는 강지영에 “이상형이 톰 하디라고 들었다”고 입을 열었고, 강지영은 “외적으로는 톰 하디. 내적으로는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 그건 많은 걸 내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지영은 구체적으로 “저랑 소위 말해서 빡침 코드가 잘 맞아야 한다. 내가 뭘 얘기했는데, ‘그게 왜?’ 이러면 안된다. ‘내가 알지, 그러면 너무 열받지’라고 해주는 게 중요하다. 그런 코드가 맞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지영은 “그게 왜 화가 나?”, “네가 더 품어야지” 등의 대답은 분노를 부르는 멘트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그럼 팁을 달라. 내가 화가 났으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이에 강지영은 “거기서 더 화내야 한다. ‘야 그 사람 진짜 미친거 아냐?’ 해야 된다”고 했고, 유재석은 “거기서 최악이 ‘침착해. 이 사안을 잘 보고 판단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조세호는 “그분 잘못도 있겠지만 너에게도 잘못이 있지 않니?”라고 했고, 강지영은 “진짜 최악. 이게 제일 최악”이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강지영은 “내가 모르겠어? 나도 알아! 너는 그냥 빡쳐주면 돼 같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지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MBC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에 출연한 뒤 JTBC 특채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정치부회의’, ‘차이나는 클라스’, ‘썰전 라이브’ 등에 출연했다. 현재 유튜브에서 ‘고나리자’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22년부터 JTBC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로 활약한 강지영은 오는 10일까지 프로그램을 맡은 뒤 하차할 예정이다. 후임은 평일 뉴스룸을 진행했던 안나경 아나운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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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강지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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