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십오야'에서 나영석이 자신의 전성기를 떠올렸다.
8일, 채널십오야에서 '심사하러온 김에급나불 | 나영석의 나불나불'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이날 다양한 대화를 나눈 가운데, 이적은 "내 영상 안 써도 된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윤여정 영상을 언급, "선배 나왔던 처음 요리하는 건 봤다 뵌지오래 돼서 보고싶다"고 했다. 이에 나영석은 "요즘 컨디션 좋아지셨다"며 대신 근황도 나눴다.
타임머신 있다면 돌아가고 싶은지 묻자 그는 "별로 안 돌아가고 싶다 스무살 때 내가 통제가 안 됐다 말도 사납게 했다"며 웃음, "30대 중반이 되면 나 자신을 이해했다최고작이 최신작이 된 사람이 되고 싶어, 시그니처 송은 최신곡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적은 "나이들면 앨범 내는 텀이 길어진다 기존 꺼는 안 하고 싶고 짠하고 나오고 싶은 그런 마음"이라 하자
나영석은 "아직도 욕심덩어리 나는 나를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이라 했다.
커리어에 대한 갈증이 있다는 이적은 객관적인 성적에 대해 언급, 나영석도 "무슨 말인지 이해한다난 전성기 지났다고 생각한다"며 "'삼시세끼', '윤식당'이 내 전성기, 남이 뭐라 평가하든 내 정점을 내가 안다"고 했다.
이에 이적도 "계급장 떼고 현역으로 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 근데 오십이 되면 또 현실을 못 받아들이고
내려놓는 마음이 널 뛰고 있다, 내 안에서 성장해야한다"고 말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