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과 절친 마동석의 복싱장을 방문했다.
백지영은 8일 "마블리의 복싱장^^ 하임이랑 다녀야지!!!!"라며 "#그럼오빠가갈켜주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백지영-정석원 부부와 배우 마동석이 다정하게 인증샷을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평소 친분이 있는 마동석이 직접 운영 중인 복싱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마동석은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복싱 전문가로 선수급 실력을 갖췄다. 실제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 등에서 복싱을 액션신에 녹여내 실감나는 장면을 선보였다.
또한 백지영과 마동석은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관계다. 백지영은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오빠가 데뷔 전 양재동에서 헬스 트레이너로 일할 때 만났고, 내 트레이너였다. 같이 잘 놀러다녔다. 그 때 오빠가 속 얘기를 잘 들어줘서 너무 친해졌다"며 "오빠가 '나는 나중에 연기를 할 거고, 영화도 만들 거다'라고 했었다"며 비하인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9살 연하의 정석원과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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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