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엘, 김태정, 성령이 키울컴퍼니(KIUL COMPANY)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24년 3월 새롭게 출범한 키울컴퍼니는 sidusHQ를 비롯해 오랜 시간 다수 배우들의 매니지먼트 실무를 맡았던 최창규 대표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사이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다. 오늘 8일 창립 소식과 함께 이엘, 김태정, 성령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키울컴퍼니는 “오랜 시간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해 온 배우 이엘, 그리고 앞으로 무궁한 가능성과 뜨거운 열정으로 뭉친 신예 배우 김태정, 성령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 배우들의 작품 활동에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엘은 2009년 MBC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로 데뷔 이후 연극 무대부터 브라운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내부자들’, ‘바람 바람 바람’, 드라마 ‘도깨비’, ‘블랙’, ‘최고의 이혼’, ‘나의 해방일지’, ‘행복배틀’ 등 다수의 작품에서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태정과 성령은 유니크한 마스크와 내공 있는 연기력을 갖춘 주목할 만한 신예 배우다. tvN ‘일타 스캔들’에서 이채민(이선재 역)의 형이자 ‘후드남’ 이희재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김태정은 웹드라마 ‘나의 X같은 스무살’,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이어 최근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선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며 활발한 활동을 잇고 있다.
서울예대 연기학과 출신 재원 성령은 영화 ‘늑대사냥’에서 장영남을 따르는 수감자로 분해 핏빛 혈투를 벌이는 강렬한 캐릭터부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우리 연애 시뮬레이션’에서는 작품마다 각각 독특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를 개성 있게 소화해 호평 받은 바 있다.
한편, 키울컴퍼니를 자회사로 둔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류승범, 예수정, 황정음, 이범수, 박효주, 김선화, 도지한, 김태영, 서이라, 곽희주, 박창훈, 김시은 등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매니지먼트 업무와 영화∙드라마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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