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록기의 개인 파산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결별 소식을 전했다.
8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홍록기는 현재 생각엔터 소속이 아니다. 저희 측에 따로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전속계약 종료 시점을 묻는 질문에 생각엔터 측은 “그 부분은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1월 홍록기에 대해 파산을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초 운영중인 웨딩업체가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지 1년 만에 개인 파산까지 이르게 됐다.
법원은 홍록기에 파산 대신 회생절차를 권유했으나, 채권자 동의를 얻지 못하면서 파상 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홍록기는 지난 1993년 SBS 공채 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2년 11세 연하 모델 출신 김아린 씨와 결혼해 슬하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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