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이 소속사 SM과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과 함께 빅플래닛엔터테인먼트 이적 소식을 함께 알린 가운데, 이 과정에서 '100억 원'의 계약금이 체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샤이니 태민은 이달 말 16년 동안 머물렀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이적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태민이의 이번 이적을 두고 이미 몇 개월 전부터 업계에서는 100억 계약금 설이 빠르게 확산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업계에 태민이 이적하면서 100억을 받았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퍼졌고, 이를 듣고 굉장히 놀랐다"며 "사실상 국내에서는 나오기 힘든 숫자의 금액"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해당 소식과 관련해 빅플래닛 측은 OSEN을 통해 "(100억 계약금은) 들은 바가 없다"라며 "태민 소속사 영입과 관련해서는 내부 확인 중인 상황"이라는 입장만을 전했다.
더불어 태민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과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 측과 연락을 시도했으나,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한편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는 허각, 비비지(은하, 신비, 엄지), 이무진, 비오, 렌, 하성운과 안무가 카니(Kany) 등이 소속되어 있는 매니지먼트 회사다.
모기업으로는 글로벌 프로듀싱 회사 원헌드레드(ONE HUNDRED)를 두고 있다. 원헌드레드는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가수 겸 작곡가 MC몽(신동현)이 공동 투자로 설립하고, 프로듀서 박장근(이단옆차기)이 총괄 프로듀서로서 진두지휘하는 글로벌 프로듀싱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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