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임형준이 듣도 보도 못한 출산 후 만삭사진을 제안해 아내를 폭발하게 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가족사진을 찍기로 했다. 임형준은 “만삭사진 못 찍었다”며 아내에게 미안해하면서 갑자기 만삭사진을 제안했다. 모두 “애 낳았는데 만삭사진?”이라며 듣도 보도못한 출산 후 만삭사진 촬영에 깜짝, 무리수라고 했다.아내 역시 “너무 힘들다, 아쉽지 않다”며 만삭사진을 거부했다
하지만 임형준은 “임신 당시 못 찍은 아쉬움이 있어, 결혼식전 모든게 조심스러웠기 때문”이라며 “주변사람도 모르고 혼인신고만 하고 사니 미안했다, 그렇게 미루다만 만삭사진을 못 찍었다”며 미안해했다.
그러면서 임형준은 “배나왔다치고? 쿠션이라도 넣자”며 “이왕 재밌게 하는거”라며 굳이 쿠션찾았다. 이에 모두 “이러면 둘째 낳아야한다”며 조마조마했다.
아내는 임형준의 등살에 결국 쿠션을 배에 집어넣으며 사진을 찍었다. 그러면서 “어이없다”는 반응. 그럼에도 결국에는 사진을 찍는 아내 모습에 패널들은 “큰사람 인정..저걸 다 받아줬다”며 놀라워했다.그래도 아내는 “고맙다”고 했고, 임형준은 “빨리 못 찍어서 미안하다"며 못 다한 마음을 전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