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가 배우 활동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그냥 조현영'에서는 "현영아. 결혼이 하고 싶니?ㅣEP06.고우리ㅣ조현영철학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가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조현영은 고우리의 사주에 대해 "감정이 발달을 한 편이다. 그래서 감정적 표현을 잘하고, 표현력이 좋고 화술을 잘한다. 그래서 예체능에도 재능이 있다. 그리고 승부욕이 세서, 특히 몸을 쓰는 그런 일을 하는 게 좋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래서 요새 뭐 배우로 활동하지 않나. 요새 뭐 어떠냐"라며 고우리의 근황에 관해 물었지만, 고우리는 "일이 없다"라고 즉답해 눈길을 끌었다.
고우리는 "나 진짜 진지하게 궁금하다. 요새 배우들 다 뭐 먹고 살아요?"라며 "다들 알바하냐. 다들 집에 있나요? 여러분 우리 배우분들 힘내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현영은 "진짜 요새 다들 막막할 것"이라고 공감했고, 고우리는 "영화도 힘들고, 작품이 없다. 오디션도 없다"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조현영은 "진짜 본인은 지금 뭐 해 먹고 사냐"라며 걱정했고, 고우리는 "그러니까 여기 오지 않았나. 그러니까 올해 내가 어떻게 풀릴지 내가 궁금하니까 왔을 거 아니냐"라고 분노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고우리는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로 데뷔, 현재 배우로서 활동 중이다. 또한 고우리는 지난해 10월 5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레인보우 멤버 중에는 지숙 이후 두 번째로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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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그냥 조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