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가 임재범의 명곡을 자신만의 보이스로 재탄생시켰다.
이승기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임재범의 명곡 '비상' 리메이크 음원을 공개했다.
이승기의 신곡 발표는 지난 2022년 발표한 캡틴플래닛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잊지마, 기억해, 늦지마' 이후 약 2년 만이다.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온 이승기의 깜짝 음원 발표에 많은 팬들이 발매 전부터 기대를 드러냈던 바.
이승기가 리메이크한 2024년 버전 '비상'은 1997년 임재범의 2집 '비상 (Desire to fly)'의 타이틀 곡으로, 이승기의 파워풀한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다. 이승기 표 '비상'은 원곡과는 또 다른 이승기만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시원한 고음으로 듣는 재미를 더한다.
"이젠 세상에 나갈 수 있어 /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줄거야 /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등 홀로 방황하던 이의 새로운 시작을 힘차게 응원한다는 가사가 위로를 선사한다.
함께 공개된 라이브 클립에는 따스한 분위기에서 '비상'을 열창하는 이승기의 모습이 담겼다. 이처럼 2024년 재탄생된 '비상'은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한 이승기를 비롯해 많은 청춘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할 전망이다. /mk3244@osen.co.kr
[사진] 휴먼메이드,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