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전국노래자랑' 새MC 확정 "31일 첫방..故송해·김신영 감사"[공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3.04 14: 46

개그맨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 새 MC가 됐다.
4일 KBS '전국노래자랑' 측은 OSEN에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전국노래자랑' 측은 "故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이돌 그룹 B1A4 여동생 신인 걸그룹 오 마이 걸(Oh My Girl) 데뷔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열렸다. 남희석이 쇼케이스 진행을 하고 있다.엑소의 '으르렁', 샤이니의 '드림걸' 등의 다수의 히트를 만든 신혁이 오 마이 걸 데뷔 타이틀곡 큐피드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그의 작곡팀인 줌바스 뮤직 그룹이 작곡을 했다. 8인의 여성 멤버로 구성된 오마이걸은 B1A4를 탄생시킨 WM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걸그룹으로 지난달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성 8명의 영상을 공개하며 이들의 데뷔소식을 전했다. /ouxou@osen.co.kr

앞서 한 매체는 김신영이 최근 KBS로부터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통보받았다고 보도했다. 김신영은 1988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34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한 故 송해가 세상을 떠난 뒤, 후임으로 낙점돼 2022년 9월부터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아왔다.
'전국노래자랑' 최초로 여성 MC 자리에 오른 김신영은 '일요일의 막내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바. 하지만 1년 6개월만에 갑작스러운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신영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제작진이 MC 교체를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습니다. 3월 9일(인천 서구 편) 마지막 녹화로, 김신영은 2년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들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김신영의 후임으로 남희석이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국노래자랑' 측은 "드릴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지만, 곧바로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낙점됐음을 알렸다.
한편 남희석이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의 첫 방송은 3월 31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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