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트바로티로 알려진 김호중의 심각한 건강상태가 전해졌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김호중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오랜만에 돌아온 미운 남의새끼 컴백”이라고 소개, 트로트 파바로티인 트바로티로 활약했던 김호중이었다.
이어 영상을 공개, 김호중은 침대에와 물아일체가 된 듯 침대에 누워서 움직이지 않았다.눈 뜨자마자 컴퓨터 게임을 하기위해 몸을 움직이는가 싶더니, 키보드와 마우스가 책상 의자에 올려놓으며 움직었다. 누워서 게임을 하는 듯한 모습.모두 “침대로티가 됐다”고 할 정도였다.
그렇게 침대에서 움직이지 않고 다시 그대로 누워버린 김호중. 그대로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알고보니 단골음식점 배달을 주문하기 위한 것이었다. 식사하기 전, 갑자기 체중을 잰 김호중. 그렇게 눈 뜬지 약 3시간 만에 일어섰다. 이어 92kg 몸무게를 확인한 김호중은 한숨을 내쉬더니 고민에 빠졌다.
이를 본 서장훈은 “저도 사실 쉬는 날 똑같이 저러고 있어 맛있는거 시켜먹고 보고싶던 거 보다가 나도 모르게 잠들면 그게 행복이다”고 공감했다. 신동엽은 “김호중 콘서트 티켓 구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쁘다, 혼자있을 때 저렇게 퍼져있는 소소한 행복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김호중이 긴급 병원을 방문했다.몸이 많이 안 좋다는 것. 왼쪽 발목 문제롤 정형외과를 찾았다. 김호중은 “초등학생 때 다쳤다 운동하다 접질렀는데 통깁스 아니고 반깁스만 2주 했다”며 “당시 뼈는 문제 없고 인대만 늘어났다고 했지만 발목통증이 고질병이 됐다”고 했다. 김호중은 “가장 심했을 땐 5~6년 전, 제 몸에서 드르륵 소리가 났다"고 말했다.
이에 의사가 직접 발목을 만졌는데, 발목이 빠져있어 덜컹거리는 상황이라고 했다. 드르륵 소리까지 날 정도. 그렇게 MRI 후 엑스레이 촬영까지 진행한 김호중. 의사는 “한쪽이 아니라 양쪽 다 발목이 좋지 않다”며“양쪽 (발목에) 다 뼈가 자라고 있다”고 했다. 실제 뼈가 튀어나와있는 사진. 자꾸 발목이 삐면서 부딪히면 뼈가 자란다는 것. 염증 반응에 뼈들이 자랐다고 했다.
MRI에도 부종이 심해 발목에 물까지 찬 상황. 염증반응으로 물이 찬 것이다. 의사는 “32세 발목상태가 아니다”며수술이 필요한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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