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개그우먼 이은지가 출연한 가운데, 40대인 송지효가 마치 대학새내기 같은 20대 비주얼을 뽐내며 투표 몰표를 받았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2024년도 런닝대’ 개강총회 콘셉틀로 돌아갔다.
이날 유재석은 “같은 24학번이지만 지석진은 직장생활하다 오신 분”이라며만학도 취급을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추가 신입생을 공개, 개그우먼 이은지였다. 유재석은 “요즘 은지가 헌팅걸 채널로 유명해졌다 실시간으로 기 빨리는 중”이라며 소개했다.
‘런닝맨’ 첫 출연이라는 이은지. 예전에 양세찬이 이상형이라는 소문에 대해선 “종합적으로 입 튀어나온 남자를 좋아한다 “근데 양세찬은 잇몸까지 튀어나와서 탈락이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에 양세찬이 섭섭해하자 이은지는 “그래도 양세찬 코미디 쪽에서 인기 많았다, 개그계에선 아이돌의 시초다”고 해 양세찬을 뿌듯하게 했다.
이어 장학금을 걸고 레이스 대결을 하게 됐다. 본인제외 과대 투표해야 하는데 양세찬, 하하, 송지효가 뽑은 1대 과대로 유재석이 당첨, 하하는 “우리 과대 차은우 닮았다고 소문났다”고 분위기를 몰아 웃음을 안겼다. 과잠(과 자켓) 비용은 10만원. 각각 만원씩 걷어야한 가운데 유재석과 지석진이 만원을 더냈다. 마지막 만원은 이은지와 김종국이 5천원씩 각각 걷었다.
이어 대학교로 이동했다. 이은지는 캠퍼스를 보며 “설렌다”더니 “캠퍼스 숨어서 키스하고 싶어진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다음 2대 과대로 양세찬이 선택됐다. 이어 대학 잡지모델에 도전, 이은지는 ‘MZ식으로 찍을 수 있다”더니 또 한 번 흥을 폭발했고,유재석은 “너 우리랑 되게 어울린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본격적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송지효 먼저 도전, 모두 신입생 비주얼인 송지효 미모에 감탄했다. 송지효는 1981년생으로 올해 만 42세. 그럼에도 20대 미모를 뽐내자 양세찬은 “지효 누나 진짜 예쁘다”고 했고 김종국도 “모델이 다르니까 기가막힌다”며 감탄했다. 그렇게 학생들로부터 인기투표도 몰표를 받은 송지효. 무려 47표나 받았다. 다음 35표는 하하, 유재석은 32표, 지석진 13표가 됐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