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마라맛 육아에 셋째는 '절대 NO'…“첫째 울면 같이 울었다” (‘텐트밖’)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4.03.04 08: 34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한가인이 셋째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3일 전파를 탄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에서는 대자연이 장관인 베르동에 이어 남프랑스의 시골 정취가 가득한 몽 에귀로 이동하는 4인방의 여정이 그려졌다.
블루치즈를 넣자는 말에 한가인은 “안돼”라며 소리를 질렀다. 냄새를 맡은 한가인은 불호를 나타내며 고개를 저었다. 라미란은 과감하게 블루치즈 3덩이를 넣었다. 조보아는 “냄새는 그럴듯한데”라고 했으나, 한가인은 꼬릿한 냄새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류혜영은 “너무 맛있다”라고 말했으나, 잠시후 특유의 꼬릿한 맛에 몸을 꼬며 괴로워했다. 적당히 쿰쿰하고 고소한 맛을 느낀 라미란은 괴식에 만족해했다.
씻을거냐는 질문에 라미란은 “난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 머리 정도 감을까 했지. 내일 아침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라미란은 한가인에게 “가인아 넌 좀 씻어야 할 것 같아. 지금 며칠째 안 씻는지”라고 말했다. 한가인은 “샤워란걸 해야죠. 저도 사람인데. 언니 그래도 우리가 사람인데 오늘은 씻을까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아침 한가인은 추위에 떨며 자리에 앉았다. 따뜻한 커피를 마시는 세 사람을 본 한가인은 “나도 여기서 커피 한 입. 아주 망가져 볼까? 인생 한 번 망가져 볼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커피를 거의 먹은 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는 한가인은 “커피 마시는 모습 멋진데”라고 말했다.
커피 광고를 찍은 적 있냐는 말에 한가인은 “진짜 옛날에 애기 때 찍었어. 20년 전에”라고 말하기도. 한가인은 “그 때 먹어본 커피가 마지막. 그게 카푸치노 같은거여서 먹었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 명의 여배우는 압도적 바위산 시스테롱을 들렸다. 라미란은 자전거 조형물을 보고 “(아들이) 알 수도 있겠다”라며 사진을 찍었다. 라미란의 아들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김근우를 생각하며 기록을 남긴 것.
맨발로 걸어다니는 아이를 보고 한가인은 “귀여워. 궁뎅이 좀 봐”라고 말했고, 라미란은 “하나 더 낳아”라고 하자, 한가인은 “너무 무서워. 공포영화야. 호러 무비야”라며 몸을 떨었다. 한가인은 “셋째는 사랑이라던데 정말 상상해본 적도 없어요”라고 말하기도.
한가인은 “처음 낳았을 때는 키울 줄 모르니까 아기 울면 같이 울었지. 조리원에 나와서 일주일 됐는데 애가 게속 울었다. 오빠한테 병원 가야할 것 같다고 했다. 병원 갔더니 너무 멀쩡해. 가면 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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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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