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가 팬심을 고백했다.
1일 'DAZED KOREA' 채널에는 "윈터의 은밀한 취미 생활 대. 공. 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윈터는 자신의 루틴을 공개했다. 먼저 "어제 몇시에 일어났냐"는 질문에 그는 "어제 저는 10시에 일어났다"며 "저는 스케줄에 맞춰서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알람 몇개 맞추냐"고 묻자 "저는 한개만 맞춘다. 알람 시작하자마자 일어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기지개 켜고 휴대폰으로 가장 먼저 메신저를 본다는 그는 "일어나서 윈터 검색하냐"고 묻자 "일어나자마자는 안한다"며 평소 자주 검색하는 해시태그로 "윈터, 에스파를 치긴 한다"고 밝혔다.
아침에 챙겨먹는 것으로 "아침에 잘 안먹긴 하는데 유산균 먹고 나간다. 중요하다"고 밝힌 그는 "옷고를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건 뭐냐"고 묻자 "그 하루에 눨 하는지에 따라서 연습하면 편한옷 놀러 나가면 캐주얼하게. 너무 꾸민것 같지는 않게. 하루에 따라서 많이 변하는것 같다"고 설명했다.
좋아하는 포즈로 "턱을 좀 자주 괴는것 같다"고 밝힌 그는 "멤버들마다 자주하는 포즈는?"이라는 질문에 "카리나 언니는 한쪽 허리손을 많이 하는것 같고 닝닝은 턱 드는거, 아니면 딱 정면. 얼굴이 정면이 예쁘기때문에. 지젤 언니는 어깨를 약간 숨기는 포즈"라고 답했다.
이어 "스케줄 끝내고 집에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을 묻자 윈터는 "저는 일단 밥을 먹으면서 '최강야구'를 본다"고 수줍게 밝혔다. "거의 폴 인 러브인데요?"라고 말하자 그는 "저 진짜 사랑에 빠졌다"며 "밥먹으면서 꼭 봐야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밥을 다 먹은 후에 화장을 지우고 씻고 침대로 복귀한다"고 루틴을 전했다. "더 빨리 잠에 들고싶을때 향초vs명상 음악"을 묻자 윈터는 "저는 편안한 향기. 음악을 들으면 계속 뭔가를 생각하게 되더라.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편안한 향기를 맡으면 편안하게 잘 잤던 적이 많다"고 말했다.
또 "중요한 날 하루전 마음을 비우고 싶을때 전쟁영화vs액션영화"를 묻자 "액션영화. 전쟁영화는 과몰입을 많이 해서 그게 만약 실화면 저는 편하게 잘수 없다. 보고싶은건 있다. 영화 '웡카' 제가 어릴때 찰리와 초콜릿공장을 재밌게 봐서 시간이 되면 곧 보러 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평소 걷는걸 좋아한다는 그는 "건대입구역에서 강남역까지 걸어간 썰이 있더라"라고 묻자 "정확히 말하자면 구의역이다. 저는 날씨 좋을 때 걷는걸 좋아하는데 그날이 날씨도 좋았고 약간 그런날 있지 않나. 노래를 듣고싶은날. 하염없이 걸으면서 이다음에 이 노래 들어야지 하면서 집중하다 보니 아무데나 걸었는데 강남역에 있는 영화관이 나오더라. '어 나 되게 멀리 왔다'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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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DAZED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