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13년 만 신곡..게임 하다 손목터널증후군 왔다" [Oh!쎈 포인트]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3.03 14: 25

배우 남규리가 신곡을 발표한 소감 등을 전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져 씨야 출신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박명수와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
먼저 남규리는 근황에 대해 “열심히 활동하고 연기하고 지냈다. 운전하면서 박명수 라디오를 항상 듣곤 했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예전에 남규리를 ‘X맨’에서도 봤고, 씨야로 활동할 때 노래를 너무 잘 불러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거미집’ VIP 시사회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 배우 남규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3.09.20 / ksl0919@osen.co.kr

남규리는 최근 13년 만에 신곡 ‘HALO’를 발매했다. 남규리는 “노래는 항상 부르고 싶었는데 사실 제가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다. 그래서 혼자 노래를 만들다 보니 13년 만에 새로운 노래를 들려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규리는 신곡 ‘HALO’에 대해 “후광이라는 뜻이다. 서로에게 후광이 되어주자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남규리는 손목터널증후군으로 고생을 하기도 했다. 남규리는 “기타를 1년 정도 치면서 음악을 만들었다. 조카가 태어나서 노래를 불러주다가 ‘기타로 노래를 만들어보자’ 해서 만들었는데 그때 갑자기 ‘게임광 규리’ 유튜브를 잠깐 하게 됐다. 제가 하나에 집중하는 편이라 게임에 집중하다보니 손목이 나갔다. 도저히 기타를 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일단 쉬고 노래를 먼저 하는 걸로 정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규리는 2006년 그룹 씨야로 데뷔했다. 현재는 배우 활동 중으로,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49일’, ‘무정도시’, ‘그래, 그런거야’, ‘붉은 달 푸른 해’‘, ’이몽‘, ’카이로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에 출연했다. 새 드라마 ’피타는 연애‘에 캐스팅돼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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