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가 장영란, 홍진경을 누르고 중동 미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일, 홍진경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화제의 조합! 홍진경, 장영란, 이지혜 두바이 최고 미녀는?(아줌마 셋, 제2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이지혜, 장영란, 홍진경은 두바이 와인 바에 들렀다. 이들은 현지인들에게 최고의 미녀를 뽑아달라고 부탁했고, 그 결과 장영란은 가장 먼저 한 표를 받아 기뻐했다.
장영란은 "남편이 보면 질투하겠다"면서도 행복해했다. 다음날, 이지혜는 "어제 외모 순위가 동점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다 취한 상태로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남자 3명이 있더라. 그래서 누가 가장 외모가 괜찮은지 물어봤다. 내가 두 표를 더 받아 이겼다. 난 중동에서 통하는 여자"라고 뽐냈다.
한편 영상 말미, 홍진경은 먼저 떠나는 이지혜와 장영란에게 숨겨왔던 선물을 건넸다. 이는 그 시각, 아이를 돌보고 있을 이지혜와 장영란의 남편을 위한 것이었다. 홍진경은 이렇게 자신의 쇼핑보다는 지인들에게 선물할 것들만 사 감동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진경님이 남편들 선물 챙겨주는건 진짜 속 깊지않고는 어렵다"며 "그만큼 주위사람에게 선물도 많이 주고 또 많이 받아보셨다는 거다. 진짜 따스하다", "진경님에게는 늘 남을 위한 배려가 깔려있는 것 같다. 정말 다정하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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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부왕찐천재'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