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에서 준우승한 트로트가수 박지현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로 꿈을 위해 목포에서 서울로 올라온 박지현의 일상이 예고편으로 등장했다.
“서울살이 2년차”라고 밝힌 박지현의 자취방에는 목관리를 위한 물건들이 가득했고,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특히 박지현은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서울 와서 신기했던 게 음식점이 다 있고 없는 게 없다. 사람들이 버스타려고 저렇게 줄을 길게 서는게. 놀이공원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왔을 때는 스스로 많이 위축됐던 것 같다”고 했고, 부모님이 목포에서 보내준 산낙지를 입으로 뜯어먹으며 활력을 보충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휴식시간에 박지현은 ‘사투리 고치는 법’이 검색하면서 표준어 연습에 들어갔다. 연습한대로 아이스크림 가게에 들어가 주문을 시도한 박지현은 억양을 숨기지 못했고, ‘바삭한 초콜릿’을 “바사간 초콜릿”이라고 부르며 스스로 무너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지현이 출연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오는 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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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