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진곤이 3월의 신랑이 된다.
김진곤은 오늘(2일) 오후 6시 대전의 한 웨딩홀에서 양가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지난 1월 김진곤은 “제가 드디어 장가를 가게되었습니다. 한분한분 찾아뵙고 인사드려야하는데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않아 그러지못하는점 이해해주세요. 연락이라도 죄송함과 감사한마음으로 앞으로 한분한분 드리겠습니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지난달 28일 김진곤은 “이 모든 것이 새로워지는 봄날 3월 2일 결혼을하게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전하는 소식에 행여나 부담스러우실까 선뜻 연락을 드리지못했습니다”고 했다.
이어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게 도리이지만 오랜만에 드리는 연락이 결혼소식이라 부담이될까 망설여지고 조심스러운 마음입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고 넓은 마음으로 먼저 연락주신다면 기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을 담아 소식 전하겠습니다. 오로지 믿음과 사랑을 약속하는날 오셔서 축복해주시면 더없는 감사한 마음 잊지않겠습니다”고
이와 함께 김진곤은 사랑하는 예비신부와 찍은 화보와 청첩장을 공개했다.
한편 김진곤은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MBC ‘웃으면 복이 와요’, KBS 2TV ‘폭소클럽’,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에 출연했다. 현재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김진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