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의 결혼운이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기안84의 여의도 작업실에 방문한 가운데 타로 사주 마스터와 만나 결혼운을 점쳤다.
이날 전현무는 기안84의 새로운 작업실에 방문했고 평소 샤머니즘을 좋아하는 기안84를 위해 사주와 타로카드 마스터를 초대했다. 전현무는 "우리 둘의 궁합을 본 적이 없으니까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기안84가 전현무의 운을 뺏어오는 거 아닌가라는 이야기를 했던 것.
마스터는 기안84의 얼굴을 보고 "지금 길을 잃지 않았나. 근데 헤매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마스터는 기안84의 작업실 터 기운을 점검해보자며 타로카드와 플로체 테라피를 꺼냈다. 기안84는 조심스럽게 고민하고 선택했다.
마스터는 "작업실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만나는 교류의 장소가 될 것 같다. 오래 있진 않을 거다. 3년 길면 5년이다"라며 "이전 작업실에서 버틸만큼 버티고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스터는 "결혼이 가능한 장소. 결혼이나 연애가 번성할 장소"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마스터는 "한 쪽은 파티룸, 다이닝룸처럼 꾸며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마스터는 전현무와 기안84가 형제 궁합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주변에 형이랑 살가운 친구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나랑 기안처럼 지내더라"라며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했는데 딱 형제다. 내가 큰 형이고 기안이 막내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기안84는 "피도 안 섞였는데 무슨 형제냐"라며 "형제라니 기분은 좋지만 전씨와 김씨는 엄연히 다르지 않나. 좋은 형이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전현무는 결혼운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스터는 "50살 전에는 결혼하는 걸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곧 아니냐 라고 물어 부위를 폭소케 했다. 마스터는 "정착하는 운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마스터는 "과거의 분도 1명 있고 새로운 분도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현무는 "몇 명이 떠오르긴 했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그 분인가 그러니까 인생이 재밌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스터는 전현무의 연애관에 대해 "바쁜 여자를 매니저처럼 챙겨주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런 걸 잘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김대호의 사주를 봐달라고 말했다. 기안84는 평소 동갑인 김대호에게 더욱 친밀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 마스터는 김대호의 사주를 보자 "이 분께서 기안84의 부모님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이상하게 얘만 보면 안심이 된다"라고 말했다. 김대호는 "나도 무의식적으로 기안84를 보면 물가에 내 놓은 애를 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타로마스터는 "이 분은 알뜰살뜰하고 가정적이다. 나에게 없는 부분을 채워주는 느낌일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전현무는 "우린 형제고 그럼 대호가 우리 엄마인가"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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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