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에서 송진우가 출연, 강남 8학군 출신 대치동 키즈라 밝힌 가운데, 반전 비주얼이 웃음을 안겼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배우 송진우가 출연했다.
이날 김대호는 설경으로 뒤덮인 장소에 도착, 바로 강원도 인제였다. 알고보니 설피마을. 굴삭기로 눈을 치워야하는 상황이 됐다.
이때, 배우 송진우가 첫 게스트로 등장, 그는 “우리 살 수 있는 거죠?”라고 해 웃음짓게 했다. 배우 송진우에 대해 김대호는 “라디오를 하면서 친해졌다”며 “마치 시골에 살 것 같지만, 알고보니 대치동 키즈, 이번 기회에 오감임장을 제안했다”고 했다.이에 장동민은 “김대호가 이제 지인도 꽂아넣고 그런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태생이 서울 대치동 출신이라는 송진우. 한 방송에서 그는 "“저 학원비로만 1억 넘게 썼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는데, 이 뿐만 아니라 MBC 에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도 송진우는 ‘명문대 투어’에 대해 나오자, 4살부터 결혼 전까지 28년 간 대치동 유명 아파트에서 거주했다고 밝히며, 초·중·고는 물론, 대치동 학원가에서 공부를 했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김대호는 송진우의 비주얼이 매치가 안 된다며 "30년 사냥한 사람 같다”고 했다. 이에 송진우는 “대치동에서 30년 살았다,나 부끄럽나, 강남 8학군 출신이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분위기를 몰아 김대호는 “하고싶은 것이 있다”며 눈을 이용해 이글루집을 만들기로 했다.송진우는 “군대 이후 삽질 처음”이라며 열심히 삽질을 시작했고, 모두 “삽질 실력이 장사다”며 감탄했다.
하지만 고된 삽질에 방전된 송진우는 얼굴이 시뻘겋게 됐다 그러면서 “진짜 먹고살기 힘들다”며 폭소,모두 “무슨 일 있었던 거냐”며 깜짝 놀랐다. 마치 이글루 왕국(?)이 된 이글루에 “겨울 한정판, 0원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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