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K-박수무당 된다…오컬트 호러 '신사' 캐스팅 [공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4.02.29 21: 36

영화 ‘신사’(가제) 측이 김재중과 공성하를 캐스팅하며 3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29일 ‘신사’의 제작사 미스터리픽처스는 “김재중과 공성하를 캐스팅했으며 3월 크랭크인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신사’(감독 구마키리 가즈요시, 제공 ㈜라이브러리컴퍼니, 제작 ㈜미스터리픽처스, 배급 ㈜트리플픽쳐스, 해외배급 엠라인디스트리뷰션㈜)는 일본의 폐신사로 답사를 갔던 대학생 3명이 사라지고 박수무당(김재중 분)과 그의 대학동기(공성하 분)가 그들을 둘러싼 악귀의 정체를 파헤치는 오컬트 호러.

‘신사’는 ‘요코의 여행’을 통해 제25회 상하이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상·여우주연상·각본상 3관왕을 수상하고 ‘#맨홀’로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제27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을 받은 구마키리 가즈요시 감독이 연출한다. 그의 첫 번째 한국영화 연출이다.
김재중은 그룹 동방신기와 JYJ 멤버로 활약한 뒤 2018년 일본에서 솔로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최고의 가수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일본 후지TV ‘솔직하지 못해서’부터 ‘보스를 지켜라’ ‘닥터 진’ ‘트라이앵글’ ‘스파이’ ‘천국의 우편배달부’ ‘자칼이 온다’ 등 국내외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김재중은 ‘신사’에서 원치 않게 신의 부름을 받았지만 운명에 순응해 신당을 차린 K-무당으로 변신한다. 미대 출신으로 젠틀하고 세련됐지만 다크 히어로로서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중과 함께 호흡을 맞출 배우는 신예 공성하. ’신사’에서 그녀는 자신 앞에 닥친 기괴한 일들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대학동기 박수무당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인물로 분해 몰입감 있는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성하는 영화 ‘단발머리’로 데뷔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방송 중인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에서는 마취과 의사 이홍란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다.
3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구마키리 가즈요시 감독의 한국영화 첫 연출작 ‘신사'는 일본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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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NKODE, 길스토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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