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3년 만에 예능에 복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와 절친한 문세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1박2일’에서의 의리와 우정이 ‘먹고 보는 형제들’에서 빛날 전망이다.
‘예능 뽀시래기’, 이른바 ‘예뽀’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김선호가 예능에 복귀한다. KBS2 ‘1박2일 시즌4’에서 하차한 지 약 3년 만이다.
김선호가 복귀하는 예능은 SBS플러스·E채널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 시즌2다. ‘먹고 보는 형제들’은 ‘먹잘알’ 김준현X문세윤을 필두로, 해외의 먹기리, 볼거리를 온몸으로 즐기는 리얼 해외 먹방 여행기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인도네시아, 홍콩, 마카오로 떠나 ‘먹부림 여행’의 진수를 보여준 ‘먹고 보는 형제들’은 7회 방송에서 타깃 시청률 0.575%(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로 동시간대 유료방송 타깃 시청률 2위에 올랐다. 온라인에서도 조회수 25만 회 이상의 메가 클립을 생성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시즌2로 3월 안방을 찾아가는 ‘먹고 보는 형제들’은 초특급 게스트의 합류로 기대감을 높였는데, 초특급 게스트의 정체는 다름아닌 김선호였다. 드라마 ‘김과장’, ‘최강 배달꾼’, ‘투깝스’, ‘미치겠다 너땜에!’, ‘백일의 낭군님’, ‘으라차차 와이키키2’, ‘유령을 잡아라’,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등에서 활약한 김선호는 ‘1박2일 시즌4’의 고정 멤버로 발탁되며 ‘예뽀’라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생활 이슈로 인해 ‘1박2일 시즌4’에서 하차한 김선호는 ‘먹고 보는 형제들 시즌2’에 합류하며 약 3년 만에 예능 복귀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해 ‘먹고 보는 형제들’ 측은 OSEN에 “‘먹고 보는 형제들’ 시즌1을 진행하면서 문세윤으로부터 김선호와 남다른 친분을 전해 듣게 됐다”며 “이에 제작진이 김선호를 게스트로 모시고 싶다고 섭외를 진행했고, 김선호 측에서 흔쾌히 수락하면서 출연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시작부터 문세윤과 김선호의 호흡이 잘 맞았다. 김선호가 김준현과도 금방 친해지면서 마치 사이 좋은 삼형제 같은 세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했다”며 ‘먹고 보는 형제들 시즌2’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선호가 합류하면서 한층 더 풍성해진 SBS플러스·E채널 ‘먹고 보는 형제들’ 시즌2는 오는 3월 중 방송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