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티모시 샬라메, 韓 입국 당시 가방에 '이것' 들어 있었다 "사람 다 똑같아"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2.29 07: 14

티모시 샬라메가 한국 입국 당시 매고 있던 가방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영화 '듄:파트2'의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출연한 가운데 솔직한 이야기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유재석은 티모시 샬라메에게 "입국할 때 큰 가방을 들고 왔는데 그 가방에 뭐가 들었나"라고 물었다. 티모시 샬라메는 "책을 굉장히 많이 가져왔다. 노트북, 태블릿PC, 비행기에서 입을 잠옷을 가져왔다. 공항에서 초록색 가죽 바지를 입어서 잠옷을 가져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젠데이아는 "나는 베개를 가져왔다. 외국에 다니다 보면 목이 아플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듄 파트2가 현재 예매율 1위다 축하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유재석은 "듄 1편도 화제였다. 듄친자가 있을 정도다. 많은 분들이 개봉을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폴 아트레이데스가 지도자가 되어 챠니와 사랑에 빠진다"라고 말했다. 젠데이아는 "엄청난 액션과 서사, 사랑이야기가 들어 있다"라고 2편에 대해 소개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오스틴 버틀러와 결투 장면을 명장면으로 이야기했다. 젠데이아는 "내가 나오는 장면이 좀 늘어났다"라며 "감독님은 정말 대단한 영화 제작자다. 천재적인 감독과 일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러닝타임이 2시 반이 넘는다"라고 말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근데 금방 간다. 지루하지 않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개봉 전날 부담이 좀 있나"라고 물었다. 티모시 샬라메는 "감사한 마음이 크다. 한국은 매우 풍부한 영화 역사를 갖고 있지 않나"라며 "핸드폰으로 보셔도 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곧이어 "영화관에 가셔야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은 "두 분이 절친이라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이에 젠데이아는 "옷도 맞춰 입었다"라고 말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우연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놀라자 티모시 샬라메는 "몇년 전부터 계획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조세호는 "두 분이 평소에도 만나나"라고 물었다. 젠데이아는 "일 있을 때만 만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모시 샬라메는 "젠데이아가 지금 착하게 있는 거다. 평소에는 나를 장난 아니게 깐다. 나를 겸손하게 한다. 친구라면 그래야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조세호는 티모시 샬라메에게 "거울을 보면 기분이 어떤가"라고 물었다. 티모시 샬라메는 "거울 보며 여드름 짠다. 다 튀고 진짜 더럽다"라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젠데이아는 "27년 동안 본 얼굴이니까 지겹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모시 샬라메는 "혼자 있을 땐 가면을 벗는다. 진짜 내 얼굴이 있다. 한 번 벗겨 보시겠나"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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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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