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9기 모태 솔로녀들의 직업이 공개됐다.
28일 방영된 SBS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모솔특집 2기가 시작된 가운데 19기 모태솔로녀들의 자기소개 타임이 그려졌다.
이날 19기 모태 솔로녀들의 자기소개 타임이 이어졌다. 먼저 89년생이라는 영숙은 “대치동 학원 지구과학 강사”라며 “대체로 학년은 고3, 재수생을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직업 만족도도 굉장히 높다는 그는 “제가 살아온 길들이 그리고 제 앞에 펼쳐진 것들이 가장 최선이었고 최고의 길이었고 믿으며 살고 있다. 이 솔로나라에 오게 된 것도 여기에서의 시간도 나중에 돌이켜 봤을 때 제 인생에서 가장 인생의 퍼즐 한 조각이 되지 않을까”라며 주말 부부가 꿈이라고 전했다.
정숙은 서울 소재의 병원에서 간호사로 있다고. 그는 “남자친구 만들어서 수면내시경을 같이 하고 싶다. 먼 미래지만 가족이되면 50% 할인 되서 좋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갑 빼고 다 좋다. 동갑은 그냥 친구 같다”라며 자신의 이상형을 착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세 번째, 순자는 90년생 노인복지센터 대표라며 장기자랑으로 그림을 빠르게 그려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상형에 대해 “자상하고 제가 조금 사차원 기질이 있어서 저를 받아줄 수 있는 듬직한 분”이라며 영철을 암시했다.
특히 영자 96년생 올해 나이 28살로, 직업은 웹툰 작가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이경은 “최초로 등장한 직업 아니냐”라고 감탄할 정도. 영자는 2017년부터 무려 7년째 액션 판타지 웹툰을 연재하고 있다며 “원래는 미대 공예과 진학했는데 너무 안 맞아서 학사경고를 받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영자는 대학교 중퇴 후 어머니 권유로 웹툰 그리기 시작했다고. 그는 “운이 좋게도 데뷔를 할 수 있게 되서 현재 7년째 하나의 웹툰을 그리고 있다. 완결 이후에 제 인생을 생각해본 적 없다. 후회하기 전에 ‘나는 솔로’ 에 나오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옥순은 94년생으로 “중장비 파이프 제조 회사에서 설계 및 사무를 담당하고 있다”라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현숙은 89년생으로 직업이 의사지만 취미가 웹툰 그리기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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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