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진, 김윤지, 정은승 아나운서가 KBS를 떠난다.
28일 KBS 측은 “정세진 아나운서, 김윤지 아나운서, 정은승 아나운서가 오는 29일자로 퇴사한다”고 밝혔다.
KBS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20년 이상 근속자 1874명을 대상으로 특별명예퇴직·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특별 명예 퇴직자는 73명, 희망 퇴직자는 14명, 총 87명으로 집계됐다. 특별명예 퇴직자로 선정되면 최대 45개월 치 기본급을 받을 수 있다. 희망퇴직 대상은 1년 이상 근속자로 기본급 최대 6개월 치를 받을 수 있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1997년 KBS 공채 24기로 입사한 뒤 ‘9시 뉴스’, ‘저널리즘 토크쇼 J’, ‘생방송 심야토론’ 등을 진행했다.
정은승 아나운서는 2001년 KBS 공채 27기로 입사했다. ‘클래식 오디세이’, ‘국악한마당’, ‘생방송 세상의 아침’, ‘뉴스7’, ‘TV비평 시청자 데스크’, ‘바른말 고운말’ 등을 진행했다.
2003년 KBS 공채 29기로 입사한 김윤지 아나운서는 ‘라디오24시’, ‘뉴스7’, ‘뉴스9’, ‘생방송 세계는 지금’, ‘뉴스5’ 등을 진행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