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예원이 본격적인 솔로 탈출에 나선다.
26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서는 "김예원, 노빠꾸 탁재훈 채널 공식 영입 확정! 계약 조건은 상호 협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CP는 "'노빠꾸 탁재훈'의 세계관을 앞으로 확장을 해볼까 한다. 김예원이 타이틀을 잡은 단독 프로젝트를 이제 시작해 볼까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아무래도 우리 구족자들이나 시청층이 남성분들이 많다 보니까 여자 게스트들이 나올 때마다 '남자들이랑 하고 싶다'고 하지 않나. 그래서 우리가 그 한을 풀기 위해 '김예원의 솔로탈출'을 할 것"이라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CP는 예원에게 "지금 나이가, 만 나이로 안 바뀌었으면 반올림하면 마흔"이라고 일침을 가했고, 예원은 "무슨 소리냐. 아니다"라고 발끈했다.
그럼에도 CP는 "지금 이럴 때가 아니다. 소개팅 해 본 적 있나"라고 물었고, 예원은 "저 진짜로 한 번도 해본 적 없다"고 부정했다. 이를 들은 CP는 "마흔이 다가오는 데 한 번을 안해봤다는 게"라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원은 "그런데 오시려는 분들이 많으려나"라고 걱정했고, CP는 "지금 벌써 줄 섰다. 수면 아래에 있다가 이제 제2의 전성기가 왔고, 지금 난리 났지 않았나"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특히 예원은 "제가 만약에 진심으로 마음이 생기면 어떡하냐. 제 단독 콘텐츠는 끝나는 것 아니냐"라고 우려하자, CP는 "그럼 이제 '김예원의 신혼생활', 반응 좋으면 '김예원의 육아일기'까지"라고 화답했다.
다만 예원은 신규진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고 걱정에 나선 가운데, 탁재훈의 소개팅 출연에는 바로 답을 하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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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노빠꾸 탁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