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 신규 토크쇼 '경서의 X에게' 첫 공개..고막 힐링 선사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4.02.27 13: 34

싱어송라이터 경서가 토크쇼 호스트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경서는 지난 26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콘텐츠 ‘경서의 X에게’ 1화 주시크 편을 공개했다.
‘경서의 X에게’는 경서가 직접 ‘픽’한 게스트 X를 초대해 이야기하고 같이 노래하는 토크쇼 콘텐츠다. 첫 번째 게스트로 가수 주시크가 출연했다.

경서 공식 유튜브 캡처

이날 공개된 ‘경서의 X에게’ 1화에서는 경서와 첫 게스트로 출연한 주시크의 훈훈한 교감이 펼쳐졌다. 앞서 경서가 주시크의 ‘너를 생각해’를 커버한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천만 뷰를 돌파하며 사랑을 받은 가운데, 두 사람은 오프닝에서 ‘너를 생각해’로 첫 듀엣 무대를 선보여 고막 힐링을 선사했다.
이어 경서와 주시크는 서로의 곡을 바꿔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경서는 주시크의 ‘숨결’을 자신만의 감성을 담아 불렀고, 주시크는 경서의 ‘첫 키스에 내 심장은 120BPM’을 색다르게 재해석했다.
두 사람은 연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경서는 ‘첫 키스에 내 심장은 120BPM’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연기 레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간 자신의 뮤직비디오에서 다양한 러브 스토리를 표현했던 주시크는 “악랄한 연기도 해보고 싶다”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토크쇼를 이끄는 경서의 차분한 진행과 함께 엉뚱한 매력이 돋보였다. 경서는 음악적 호기심을 담아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고, 친근한 소통으로 신선한 재미를 더했다. 앞선 티저에서 “진지하게 음악을 대하는 모습과 노래하는 것 외에 음악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음악이 좋고 가치관이 궁금한 게스트를 모시면 좋을 것 같다. 불모지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채널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국가를 넘어 다양한 게스트들을 초대해보고 싶은 마음을 전한 경서의 앞으로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경서는 지난해 첫 미니앨범 ‘ONGOING (온고잉)’과 싱글 ‘어디든 가자 (Feat. 허성현)’, ‘내 마음이 너에게 닿기를’, ‘Christmas Time (크리스마스 타임)’을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올해 초에는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에서 ‘Busan is Good’ 상을 수상했다.
계속해서 ‘경서의 X에게’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와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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