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24)와 배우 이재욱(26)이 현재 교제 중이다. 사귄 지 이제 막 한 달여 지난 따끈한 새내기 커플이 된 것. 두 사람의 연결 고리는 예상 밖 명품 브랜드였다.
이재욱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27일 오전 OSEN에 카리나와의 열애 보도와 관련, “지금 기사를 접해 확인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날 오후 씨제스 측은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고 추가 설명을 전하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배우가 촬영 중에 있고 사생활인 만큼 따뜻한 시선으로 존중해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열애설 보도 이후 카리나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한동안 연락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입장을 정리한 뒤 이날 오후 OSEN에 “(두 사람이) 이제 알아가는 중이다”라는 공식 입장을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2024 F/W에 참석해 처음 만났다. 이날 카리나와 이재욱은 바로 옆자리에 앉아 패션쇼를 관람했다.
카리나와 이재욱은 각각 가수, 배우이기 때문에 그간 만날 기회가 없었다.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를 통해 처음 만나 서로에게 반한 두 사람은 한국에 입국한 이후 본격적으로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보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이재욱의 집 근처 동네에서 데이트를 하고 있다. 카리나는 에스파 멤버들과 함께 숙소 생활 중이다.
한편 카리나는 2020년 걸그룹 에스파, 이재욱은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통해 2018년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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