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이, 대놓고 이지혜 면전 거절? "나도 너 별로야!" 외친 까닭은?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2.27 06: 54

'동상이몽2'에서 이지혜와 이현이 부부가 예비 상견레(?)로 웃음을 안겼다. 
26일 SBS 예능 '너는 내 운명- 동상이몽 시즌2'에서 이지혜와 문재완네가 그려졌다. 
이지혜는 두 딸을 예쁘게 드레스핏으로 입힌 후,   이현이네로 향했다. 둘째 엘리는 만 두 살로 걸음마를 시작,  태리는 팔 다리가 쭉쭉 길어졌을 정도로 폭풍성장했는데,  내년 초등학교 들어간다고 했다.이에 모두 "언니가 된 모습이다"며 시선이 쏠렸다.  

두 사람이 모인 이유가 있었다.  일명 '파더스 데이(FATHER'S DAY)'를 준비한 것. 남편을 위한 요리를 준비하기로 하며,  양가 완전체가 회동한 것이다. 
 
이때, 이지혜는 어설픈 이현이를 귀여워하며  "우리 딸 시어머니 해라 아주 마음에 든다 , 사돈으로 딱이다"며 "진심으로 널 생각했다 옵션이 둘, 아들이 둘이지 않나,   우리도 딸이 둘이다"며심지어 겹사돈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급기야 이지혜는 "겹사돈 아니더라도   어떻게든 한 명만이라도 눈이 맞춰야한다"며 "남편이랑 잘 상의해라 난 마음에 든다,  우리 딸 며느리상으로 잘 지켜봐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현이는 "아이들이 좋다면야"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마침 이현이의 두 아들이 집에 도착했다. 첫째 윤서부터 동생 영서도 인사를 나눴다.이에 이지혜의 첫째 딸 태리는 설레는 듯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수줍게 올해 7살이 됐다는 태리는 부끄러워하는 모습. 말 잘하던 쫑알이 태리가 오빠들 앞에서 쭈뼛하며 수줍어했다. 이에 이현이 아들들은 "내가 놀아주겠다"며 딸 태리를 놀아주기 시작했고 태리도 "오빠"라고 부르며 잘 따랐다.  이에 이지혜는 "오빠 마니아,내 딸 맞다 오빠 좋아한다"고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이현이 두 아들에게 눈을 떼지 못한  이지혜는 "사윗감으로 둘다 마음에 든다  유심히 보게된다"며 웃음, 이현이는 "그걸 언니가 왜 고르냐 태리가 골라야한다"며 소신을 전했다
이때 아이들은 갑자기  결혼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아이낳기 위해 결혼해야한다는 것.똑부러진 모습에 이지혜는 "사돈 마음에 든다"며 이현이에게 악수를 신청, 하지만 이현이는 이를 봤고 자연스럽게 거절 당하며 이동하게 됐다. 이에 이지혜는 "이현이 거절하네 나 많이 당황했다"며 민망, 이현이도 "몰랐다"며 민망해했다.  
이 가운데 이지혜는 "우리가 유전자 좋다"며  "태리가 나의 생활력과 오빠의 끈기를 닮아,  성실한 유전자 물려받았다"며 사돈맺기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갔다.  심지어 겹사돈 맺기 프로젝트로 기대도 했다. 
이지혜는 이현이 남편 홍성기에게 이에 대해 말하자 홍성기는 "이지혜가 너무 세다"며 웃음,   이이 이지혜도 홍성기이게  "나도 너 별로다"며 폭발, 이현이는 "성격같은 사람끼리 못 산다"고 했고 이지혜는 그런 이현이에 "ㄴ[가 옆에서 더 얄밉다"며 파국직전의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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