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1년에 한번, 일생 10봉지" 한가인∙하지원∙조여정∙태연 고백 '실화냐?'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2.25 17: 51

여성 톱스타들이 만인의 최애 음식으로 꼽히는 '라면'에 대해 고백한 내용이 충격적(?)이란 반응을 얻고 있다. 1년에 한 두번 먹거나 태어나서 섭취한 총량이 10봉지가 안 된다는 것. 타고난 입맛이거나 관리가 생활이 된 이들의 면면도 알 수 있다.
최근 이 사안으로 화제를 모은 이는 배우 한가인. 오늘(25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 2회에서는 남프랑스에서 캠핑 첫날밤을 맞는 4인방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청정 입맛'의 소유자인 한가인은 "태어나서 먹어본 라면이 10봉지도 되지 않는다"라는 고백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특히, 지난주 남다른 먹성으로 '먹가인'에 등극한 한가인인인 만큼 그가 라면에 새로이 눈 뜨길 바란다는 반응도 많다. 이날 방송에서는 눈뜨자마자 '다식원장' 라미란에게 아침 메뉴를 제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라면을 일생에서 거의 입에 대지 않음을 고백한 스타들은 한가인 외에도 여럿이다.
배우 하지원은 지난해 소속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는 오늘 1년 만에 라면을 먹을 거야. 라면 사러 간다. 너무 가까워서 걸어가고 있다"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그는 "내가 라면을 먹으면 뾰루지가 나서 촬영할 때는 진짜 못먹는다"라며 라면은 오랜만에 먹는 것임을 드러냈다. 
또 "거의 1년에 두번? 그렇게 라면을 먹는데 오늘은 진짜 먹을 수 있는 날이다"며 "1년 만에 라면, 유후"라고 감탄사를 터뜨리거나 총총걸음으로 걸어 웃음을 선사했다.
배우 조여정의 짜장면 일화는 유명하다. 과거 조여정의 절친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은 자신의 SNS에 "이 친구의 말중 '거기 중식, 짜장면은 장말 깔끔하고 맛있어' 라는 말은 절대 흘려 버려야 하는 말이다. (우리 친구들 사이에선..) 이유인즉은, 그녀는 짜장면을 일년에 한두번 먹을까말까하기 때문이다"라고 적어 공감을 안겼다. 이어 추천해서 찾아간 곳은 모두 실패였다며 "역시 고기도 많이 먹어본 사람이 안다고...무튼 오늘 그 특별한 연중행사와 같은 그녀의 짜장면 먹방! 놓치지 않을꼬야"라고 전했다.
함께 공개한 영상 속에는 강렬한 아이라인을 자랑하는 조여정의 짜장면 먹방이 담겨져 있다. 짜장면을 어설프게 비비는 조여정에 옥주현은 "자주 안먹으니까 비빌줄을 몰라"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보다 앞서 조여졍은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 출연, "일 년에 한 번 먹는다고 정해 놓은 것들이 있다. 자장면, 라면, 짜파게티"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연예인으로서 철저한 자기 관리를 느끼게하는 대목이다.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 역시 라면을 거의 먹지 않는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했다.
평소 소식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태연은 지난 해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1년에 한번 라면을 먹을까 말까다”라고 솔직히 이야기한 것. 태연은 이유를 묻는 말에 "너무 헤비해서 굳이.."라고 답했고, 함께 출연한 방송인 풍자는 "라면이 헤비해요?"라고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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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방송(유튜브) 캡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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