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다시 한번 조세호에 분노를 드러냈다.
25일 홍석천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조세호 이럴 줄 몰랐네. 내 티모시에 대한 마음을 기사화해서 이슈몰이를 하다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세호의 SNS에 게재한 홍석천의 댓글이 담겼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 22일 “너무나 반가웠어요!! 다음주 ‘유퀴즈’에서 만나요!!”라며 “티모시 살라메. 젠데이아 ‘듄 파트2’”라며 배우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홍석천은“세호가 부럽긴 처음 내 월드보석 1호”이라며 부러워했다. 그런데 1시간 뒤 다시 조세호를 찾아가 “나를 불렀어야지 세호야. 인생 최대 실수다. 너 그럴 줄 몰랐다. 인연 끊자”며 급발진한 반응을 보여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홍석천은 "세호야 형이 너한테 이용당해서 네가 더 잘되고 결혼도 하고 그렇게만 된다면 난 얼마든지 이용당해 줄게"라면서도 "근데 너 혹시 티모시 전화번호 땄니? 공유 좀 해줘라. 나 여름 전에 미국 갈 일 있는데 가서 뉴욕 스테이크나 좀 같이 썰어보게. 계산은 내가 할게"라고 애원했다.
이어 "부탁이야. 전화번호 부탁해. 내 생일파티 온다고 했다가 못 왔으니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지?"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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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조세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