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부터 티모시 샬라메까지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쥬얼리를 착용한 스타들의 시사회 의상이 화제다.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는 지난 21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영화 '듄: 파트2'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날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에 함께 출연한 또 다른 배우 젠데이아 콜먼과 점프수트로 시밀러룩을 맞춰 입었다. 한국 브랜드 매장에서 티모시 샬라메가 직접 고른 옷을 함께 입은 것이라고.
특히 그는 C사 브랜드 체인 목걸이를 레이어드로 착용했다. 해당 목걸이는 각 13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런가 하면 배우 김고은은 앞서 지난 20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치러진 영화 '파묘' 시사회에 참석했다. 당시 김고은은 푸른색 반팔 원피스를 입고 화려한 귀걸이를 착용해 이목을 끌었다.
이 가운데 김고은이 착용한 귀걸이는 5000만 원이 넘는 S사 브랜드 귀걸이로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고은이 함께 착용했던 시계도 600만 원을 호가하는 것이라고 알려졌다.
스타들이 수백, 수천, 심지어 수억 원 대 쥬얼리를 착용하는 일이 아예 없는 거은 아니다. 시상식과 영화제 등 레드카펫이 있는 공식석상에서는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레드카펫이 아닌 자리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다. 공식 행사라고는 하더라도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인 만큼 옷차림의 격식도 덜어내며 패션 아이템의 가격대 또한 자연스레 내려가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김고은과 티모시 샬라메의 파격적인 패션 아이템 선택이 유독 관심을 끄는 모양새다. 업계 일각에서는 명품 브랜드 C사의 앰배서더인 김고은이나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남자 배우로 꼽히는 티모시 샬라메이기에 가능한 스타일이라는 의견이 일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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