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욱의 리즈 시절 모습이 공개되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개그우먼 신기루, 전 프로야구선수 최준석,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풍자, 나선욱이 출연했다.
신기루, 최준석, 풍자, 나선욱은 '먹찌빠' 프로그램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에 함께 하고 있는 서장훈이 '아는 형님' 섭외에 나섰다고 전했다.
전에 없던 어마어마한 덩치를 자랑하는 이들 사이에서 강호동은 앙상하고 마른 사람이라는 평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나선욱은 ‘먹찌빠’를 하며 살이 제일 많이 쪘다고 고백했다. 그는 “최근 새로운 음식에 반했다. 탕후루에 빠졌다. 매일 10개씩”이라며 최근 몸무게가 11kg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예전에 성시경 닮은꼴이지 않았냐고 물었고 나선욱은 “턱살이 생겼다. ‘먹찌빠’ 처음 들어갔을 때 너무 몸이 빈약해서 웃기고 싶으니까 많이 먹었는데 멤버들 보면 할 말이 없다”라고 말했다.
6~7년 전과는 전혀 다른 몸을 자랑하는 나선욱에게 이수근은 “너의 최종 목표를 무엇이냐. 몸을 터트리는 것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선욱은 몸이 터지면 과거 리즈 시절로 돌아가는 게 목표라고 센스 있게 맞받아쳤고, 자료 화면으로 등장한 나선욱의 리즈 시절은 성시경 닮을꼴로 불릴 만한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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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