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참길 잘했다"..'남편 불륜 폭로' 황정음, 일찌감치 '7인의 부활' 촬영중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4.02.24 12: 55

배우 황정음이 두 번째 이혼이라는 개인사를 뒤로 하고 '7인의 부활' 촬영에 한창이다. 
24일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관계자는 OSEN에 "황정음 씨는 물론 '7인의 부활' 팀은 일찌감치 '7인의 탈출'에 이어 촬영을 진행해 왔다. 대본 리딩 사진이 최근에 공개됐을 뿐 이미 '7인의 부활' 첫 방송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촬영이 한창인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 강렬한 공조를 그린 드라마다. 앞서 방송된 김순옥 작가의 '7인의 탈출' 후속작이다. 여기에 황정음은 금라희 역으로 등장해 '7인의 탈출'에 이어 다시 한번 활약할 전망이다. 특히 황정음은 최근 남편 이영돈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그가 개인사를 뒤로 하고 '7인의 부활'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가 갑작스럽게 화제를 모았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의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이듬해 첫째 아들을 낳으며 단란한 가정을 꾸리는 듯 했으나, 결혼 4년 만인 2020년 돌연 이혼 조정 신청을 했다. 다행히 이듬해 극적으로 재결합한 두 사람은 2022년 둘째 아들까지 낳으며 다시 안정을 찾아가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 황정음이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두 번째 파경을 맞았다. 
특히 황정음은 이혼 소송이 알려지기에 앞서 개인 SNS를 통해 이영돈의 사진을 대거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이 황정음이 다른 화면을 촬영한 듯 화질이 상대적으로 고르지 못한 점, 이영돈이 갓난아기를 안고 있는 듯한 모습 등이 화제를 모으며 혼외자 및 외도설까지 증폭됐다. 
이 가운데 한 네티즌이 황정음의 SNS에 돈 많은 남편의 바람은 당연하다는 식의 망언을 남기자, 황정음이 "이혼하고 즐겨줬으면", "난 무슨 죄인데"라며 울분을 토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황정음의 해당 발언은 다수의 네티즌들의 응원을 받으며 "안 참길 잘했다"는 식의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반대로 부모의 이혼 과정이 전시되는 것과 관련해 자녀들에 대한 걱정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해당 SNS 게시물들은 황정음 본인이 올린 게 맞다"라며 "황정음 씨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당사자와 자녀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추측성 루머 생성과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한 상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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